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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브이아이(대표 이명수, www.vionwater.com)는 최근 자체 개발한 무전원 미네랄알칼리환원수기 ‘토피온’과 ‘바이탈이온’을 미국 FDA와 국내 식품의약품 안전청으로부터 의료기기로 공식 허가 받고 본격 시판을 준비 중이다.

‘토피온’과 ‘바이탈이온’은 휴대용 알칼리환원수기로 물병에 넣으면 건강에 좋은 미네랄 알칼리환원수로 바뀌게 된다. 제품 소재인 미네랄 토금속이 물과 반응해 미세전기를 자연 발생시키고, 이 전기를 이용해 물을 식약청 기준인 pH8.5~10의 알칼리수로 환원시킨다. 이와 함께 물속에 있던 알칼리성질의 미네랄들이 물속 전위차로 활성화되면서 미네랄 알칼리수로 변하게 하는 기술이다.

알칼리 이온수가 몸에 좋은 이유는 알칼리 이온수에 다량 함유돼 있는 수소이온이 노화의 원인인 몸속 활성산소이온과 결합해 물로 변해 배출되기 때문이다. 휴대용 알칼리환원수기는 미국과 일본 등에서 이미 시장이 형성돼 있고 국내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휴대용제품은 오지나 낙후된 국가로 나가는 해외여행객들에게 필수품이 될 전망이다. 손가락만한 토피온 또는 바이탈이온을 물병에 넣어두면 미세전기로 인해 세균이 살 수 없어 물이 며칠이고 신선하게 유지된다. (주)브이아이의 무전원 알칼리환원수기 기술은 비단 음용수용에 그치지 않고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각종 배관의 스케일 및 녹조류 방지 제거, 황폐한 토질을 복원시켜주는 농업용수 공급 장치 등에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