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텔레콤이 알뜰폰(MVNO)사업자로는 처음으로 가입자 20만명을 넘었다. 에넥스텔레콤은 2004년 12월 MVNO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후불 가입자 약 18만명, 선불 가입자 약 2만명을 확보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에넥스텔레콤은 KT망을 빌려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넥스텔레콤은 후불 서비스를 먼저 제공하다가 지난 5월 선불 사업을 시작했다. 문성광 에넥스텔레콤 대표는 “내년부터 대구, 광주지역을 시작으로 전국에 직영매장인 ‘홈(WHOM)’을 열어 유통 및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