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김경재 국민대통합위 수석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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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71년 당시 김대중 신민당 대선후보 선전기획위원으로 정치권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여놓았지만, 유신시대로 접어들면서 도미(渡美), 여권이 취소되자 15년간 사실상 미국 망명생활을 하기도 했다.
당시 미국 `독립신문'을 창간하는 등 미국 교민사회에서 민주화의 불씨를 지피는 데 주력했고 `박사월'이라는 필명으로 `김형욱 회고록'을 집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1980년대 후반 귀국한 이후에는 `DJ맨'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면서 15ㆍ16대 국회의원(전남 순천)을 지냈고, 2002년 대선 때도 홍보본부장으로서 민주당 노무현 대선후보를 도왔다.
하지만 노무현정부 출범 이후 민주당 분당 과정에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 독설을 퍼붓는 등 현 민주통합당 주류와는 거리를 둬왔다.
다변(多辯)으로 화려한 말솜씨가 강점이지만 말실수도 잦은 편이다.
실제 새누리당 국민대통합위 기획특보로서 박 당선인을 도운 이번 대선에서도 `지역감정 조장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전남 순천(70) ▲서울대 정치학과 ▲김대중 총재 특보 ▲15∼16대 국회의원 ▲민주당 중앙위원ㆍ최고위원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국민대통합위 기획담당특보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kbeom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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