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株, 수도권 부동산 시장회복 기대감↑-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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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28일 건설 업종에 대해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중확대'에 나설 것을 권고했다.
이 증권사 조동필 연구원은 "2011년 이후 수도권 시장에서 아파트 공급 물량이 점차 감소했다"며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공급물량은 2013년 8만7000세대까지 축소돼 공급 부족 현상이 가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또한 "최근 서울 지역 중심으로 전세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러한 전세 수요가 서울 근교 지역의 매매 수요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2002년에 서울 지역의 전세 가격과 경기 지역의 매매 가격이 거의 비슷해지면서 전세 수요가 경기 지역 매매 수요로 확대됐는데 최근 이러한 가격 차이가 다시 좁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 가운데 수도권의 비중은 70%를 웃돈다"며 "따라서 향후 서울 근교 지역 중심으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면 국내 주택 분양시장의 분위기도 전반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이 증권사 조동필 연구원은 "2011년 이후 수도권 시장에서 아파트 공급 물량이 점차 감소했다"며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공급물량은 2013년 8만7000세대까지 축소돼 공급 부족 현상이 가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또한 "최근 서울 지역 중심으로 전세난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러한 전세 수요가 서울 근교 지역의 매매 수요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했다.
2002년에 서울 지역의 전세 가격과 경기 지역의 매매 가격이 거의 비슷해지면서 전세 수요가 경기 지역 매매 수요로 확대됐는데 최근 이러한 가격 차이가 다시 좁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전국 아파트 시가총액 가운데 수도권의 비중은 70%를 웃돈다"며 "따라서 향후 서울 근교 지역 중심으로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면 국내 주택 분양시장의 분위기도 전반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