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이 강원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대장암 진료 적정성 1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림대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이 시행한 대장암 진료 적정성 평가에서 전문인력 구성 등 총 24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한림대병원의 한 관계자는 "오늘날 암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완치할 수 있는 흔한 질병"이라면서 "앞으로도 온 힘을 다해 진료해 환자들에게 최고의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심평원은 지난해 대장암 수술 실적이 있는 275개 병원을 대상으로 전문인력 구성, 진단 평가, 기록 충실도, 항암 요법 등 22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전국 44개 병원이 총점 90점 이상을 얻어 1등급을 받았다.

(춘천연합뉴스) 강은나래 기자 ra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