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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코스피 1940~2100…외국인 순매수↑"-K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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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B투자증권은 30일 내년 1월 코스피지수가 1940~2100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박석현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2개월 연속 상승하며 예열시기를 거친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가 강화될 경우 내년 1월 본격적인 상승 랠리에 나설 것"이라며 "글로벌 유동성의 국내 증시 유입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가능성이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해 유가증권시장과 아시아 주요 4개국 외국인 순매수가 각각 17조5000억원과 467억달러를 기록하면서 1년 만에 다시 순매수 기조로 복귀한 점, 이달 기록한 아시아 증시 외국인 순매수 동반 강화가 글로벌 유동성의 본격적인 국내증시 유입의 신호란 분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펀더멘털이 개선될 조짐을 보이면서 1월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난해 5월부터 올 상반기까지 나타났던 글로벌 유동성의 위험자산 기피현상은 남유럽 재정위기와 G2(미국·중국)의 경기 부진 때문이었다"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 유로존의 테일 리스크(발생가능성은 적지만 일어나면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치는 위험)가 적절히 관리되고 있고 G2의 경기 역시 회복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에 따라 글로벌 유동성의 국내증시 유입이 본격화되면 1월 외국인 순매수 규모가 2조9000억원에서 6조1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 1년 간 외국인 순매수를 기록했던 달의 순매수 규모가 국내증시 시가총액의 평균 0.5%와 최대 1.0%를 기록했다"며 "내년 1월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지난달 중순 저점 기준보다 1.25배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그는 "미국의 재정절벽 불확실성이 점차 진정될 것이라는 점을 전제로 1월 코스피지수는 1940~2100의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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