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28일(현지시간) "미국의 '재정 절벽(fiscal cliff)' 문제는 해결될 수 있다"고 밝혔다.

미 경제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버핏은 이날 영국 BBC 라디오 방송 '투데이'에 출연, "미 의원 535명이 결국에는 미국인 3억1200만명의 바람을 꺾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우리는 과한 혜택을 받으면서 세금은 다소 적게 내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엄청난 재정 불균형에 빠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미국은 훨씬 더 어려운 일도 겪은 적이 있다"며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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