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보이 창업주 휴 헤프너(86)가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 60세 연하 애인과 결혼했다. 헤프너는 지난 31일 비벌리힐스 플레이보이 저택에서 약혼자 크리스털 해리스(26)와 결혼식을 치렀다.

헤프너는 이번이 세번째 결혼이다.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인 둘째 부인 킴벌리 콘래드와 별거 끝에 2010년 이혼했다. 첫째 부인인 밀드레드 윌리엄스와는 1959년 헤어졌다.

결혼식이 끝난 뒤 헤프너는 트위터에 결혼 예복과 웨딩 드레스를 입은 부부의 사진 등을 올렸다.

심리학을 전공한 해리스는 트위터에 "내가 휴 헤프너 부인이 되는 날" 이라며 "매우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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