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 재정절벽 협상 타결에 201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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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미국 재정절벽 협상 타결 호재에 새해 첫 거래일에 단숨에 2010선을 돌파했다.
2일 오전 10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67포인트(0.98%) 오른 2016.72를 기록중이다.
미국 정치권이 재정절벽 협상에 극적으로 합의한 것이 증시를 끌어올리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과 야당인 공화당이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한 협상에 타결했다. 부자증세, 상속세율 인상, 실업급여 연장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187억원, 기관은 82억원 매수우위다. 개인은 26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214억원 자금이 유입되는 중이다. 비차익거래는 211억원, 차익거래는 1억원 순매수다.
모든 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지수 상승에 힘입어 증권업종의 상승폭이 크다. 2.68% 오르고 있다. 이 밖에 화학(1.27%), 기계(1.03%), 전기전자(1.06%) 업종도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모두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가 1.05% 오른 153만8000원으로 새해 첫날부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등도 상승중이다.
현재 코스피 거래량은 4400만주, 거래대금은 390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도 3.52포인트(0.71%) 상승한 499.84를 기록중이며 장중 500선을 탈환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2일 오전 10시6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67포인트(0.98%) 오른 2016.72를 기록중이다.
미국 정치권이 재정절벽 협상에 극적으로 합의한 것이 증시를 끌어올리는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과 야당인 공화당이 재정절벽을 피하기 위한 협상에 타결했다. 부자증세, 상속세율 인상, 실업급여 연장 등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외국인은 187억원, 기관은 82억원 매수우위다. 개인은 26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214억원 자금이 유입되는 중이다. 비차익거래는 211억원, 차익거래는 1억원 순매수다.
모든 업종이 상승중인 가운데, 지수 상승에 힘입어 증권업종의 상승폭이 크다. 2.68% 오르고 있다. 이 밖에 화학(1.27%), 기계(1.03%), 전기전자(1.06%) 업종도 강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모두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가 1.05% 오른 153만8000원으로 새해 첫날부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현대차, 포스코,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등도 상승중이다.
현재 코스피 거래량은 4400만주, 거래대금은 3900억원이다.
코스닥지수도 3.52포인트(0.71%) 상승한 499.84를 기록중이며 장중 500선을 탈환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