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가수 비(본명 정지훈)와 배우 김태희가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면서 온라인에선 비의 '연예병사 특혜' 논란이 한창이다.

온라인 연예 매체인 디스패치는 비와 김태희가 지난 9월부터 만나고 있다고 보도했고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들을 공개했다.

네티즌들은 두 톱스타의 열애설이 사실로 확인되자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인정에 대해 축하하고 지지한다는 의견이 있는 반면 부정적인 반응도 줄을 잇고 있다. 그러나 뜨거운 감자는 군 복무 중인 비의 ‘병역 특혜’ 논란이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두 사람이 12월 일주일에 한 번꼴로 만났고, 크리스마스 이브 전날인 23일부터 27일까지 비가 4박 5일간 휴가를 나와 데이트를 즐겼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 사이에서 연예병사로 군 복무 중인 비가 휴가와 외출에 특혜를 받는 것이 아니냐며 논란이 불거졌다.

뿐만 아니라 비의 탈모 보행 논란까지 겹쳤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사진에서 군복을 입은 비가 탈모를 했고 이는 군법 위반이라고 국방부 홈페이지에 민원을 한 누리꾼도 있다.


이에 대해 트위터 아이디 ssjslove는 "사람들 별걸 다가지고 그러네. 모자 좀 벗으면 어때서"라는 글을 올렸다. 아이디 hnsnia는 "여러분 같이 신고나 고발해 주세요. 군풍기 위반"이라고 반대 의견을 게재했다.

한경닷컴 최수아 인턴기자 suea@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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