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지난해 272만753대 판매…전년比 7% 증가(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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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는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48만2060대, 해외에서 223만8693대 등 전년 대비 7.1% 증가한 272만753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기아차의 지난해 판매는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출시된 K3와 더뉴K7 등 신차를 비롯해 모닝, K5, 스포티지R, 쏘렌토R 등이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판매된 기아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내수 1만6380대, 해외 36만3684대 등 모두 38만64대가 판매된 프라이드가 차지했다. 이로써 프라이드는 2009년 이래 3년간 기아차 베스트 셀링카의 자리를 지키던 포르테를 제치고 처음으로 베스트 셀링카에 등극했다.
이어 스포티지R이 37만3000여대, K3(포르테 포함) 34만9000여대, K5 34만2000여대 총 4개 차종이 30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쏘렌토R과 모닝도 각각 24만5000여대, 23만9000여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판매의 경우 국내생산 분 110만7927대, 해외생산분 113만766대 등 모두 223만8693대로 전년보다 9.4% 늘어났다.
국내생산 분은 전년대비 1.7% 늘었고 해외생산 분은 미국과 중국, 슬로바키아 각 공장의 생산량 확대로 18.2% 증가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특히 기아차의 지난해 해외공장생산 분은 113만대를 기록해 연간 기준으로 처음 100만대를 넘어섰다.
기아차의 차종별 해외판매는 프라이드가 36만3684대로 기아차 해외판매실적을 견인했으며 스포티지R 32만8996대, K3(포르테 포함) 30만7458대 등이 뒤를 이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기아차의 지난해 판매는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높은 상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출시된 K3와 더뉴K7 등 신차를 비롯해 모닝, K5, 스포티지R, 쏘렌토R 등이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판매된 기아차 중 가장 많이 판매된 차종은 내수 1만6380대, 해외 36만3684대 등 모두 38만64대가 판매된 프라이드가 차지했다. 이로써 프라이드는 2009년 이래 3년간 기아차 베스트 셀링카의 자리를 지키던 포르테를 제치고 처음으로 베스트 셀링카에 등극했다.
이어 스포티지R이 37만3000여대, K3(포르테 포함) 34만9000여대, K5 34만2000여대 총 4개 차종이 30만대 이상 판매됐으며, 쏘렌토R과 모닝도 각각 24만5000여대, 23만9000여대가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판매의 경우 국내생산 분 110만7927대, 해외생산분 113만766대 등 모두 223만8693대로 전년보다 9.4% 늘어났다.
국내생산 분은 전년대비 1.7% 늘었고 해외생산 분은 미국과 중국, 슬로바키아 각 공장의 생산량 확대로 18.2% 증가했다는 게 기아차의 설명이다.
특히 기아차의 지난해 해외공장생산 분은 113만대를 기록해 연간 기준으로 처음 100만대를 넘어섰다.
기아차의 차종별 해외판매는 프라이드가 36만3684대로 기아차 해외판매실적을 견인했으며 스포티지R 32만8996대, K3(포르테 포함) 30만7458대 등이 뒤를 이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