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다산금융상] 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 장기고정금리 주택대출 물꼬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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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금융 CEO상(특별상)
서종대 주택금융공사 사장(사진)은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을 활성화한 점을 인정받아 특별상을 받았다.
2011년 말 취임한 서 사장은 서민의 내집 마련 비용부담을 줄이는 데 앞장서 왔다. 무주택자가 주택 구입시 받는 10년 이상 장기 고정금리의 원리금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지난해 6차례나 인하하며 총 1.0%포인트 낮췄다.
특히 가계부채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는 변동금리 일시상환 위주의 주택담보대출 시장을 장기 고정금리 분할상환 구조로 바꾸기 위해 ‘적격대출’이라는 상품을 작년 3월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한 해 적격대출 규모는 14조원을 넘어섰다. 적격대출은 유동화에 적합하도록 만든 상품으로 금리가 기존 대출보다 낮다.
서 사장은 주택연금의 저변 확대에도 힘썼다. 제2 금융권에서 전세대출을 받은 서민들이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징검다리 전세보증’이라는 상품을 선보였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2011년 말 취임한 서 사장은 서민의 내집 마련 비용부담을 줄이는 데 앞장서 왔다. 무주택자가 주택 구입시 받는 10년 이상 장기 고정금리의 원리금 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지난해 6차례나 인하하며 총 1.0%포인트 낮췄다.
특히 가계부채의 주요 요인으로 꼽히는 변동금리 일시상환 위주의 주택담보대출 시장을 장기 고정금리 분할상환 구조로 바꾸기 위해 ‘적격대출’이라는 상품을 작년 3월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한 해 적격대출 규모는 14조원을 넘어섰다. 적격대출은 유동화에 적합하도록 만든 상품으로 금리가 기존 대출보다 낮다.
서 사장은 주택연금의 저변 확대에도 힘썼다. 제2 금융권에서 전세대출을 받은 서민들이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징검다리 전세보증’이라는 상품을 선보였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