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가 한국 골프의 ‘영건’ 노승열(22)과 후원 계약을 맺는다.

나이키골프는 노승열과의 후원 계약과 관련, 오는 8일 오전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2일 밝혔다. 노승열의 계약금과 기간 등 세부 조건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나이키는 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의 계약을 오는 14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매킬로이는 나이키와의 계약 발표 이후 17일부터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GC에서 열리는 유러피언투어 ‘아부다비골프챔피언십’에 타이거 우즈(미국)와 함께 시즌 첫 출격한다. 매킬로이는 10년간 2억달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