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미끼상품 없애기 나서…"행사상품 믿고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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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가 미끼상품 없애기에 나선다.
이마트는 4일부터 '품절 제로(ZERO) 보증제'를 실시하고, '광고상품 물량 부족률 제로'에 도전한다고 3일 밝혔다.
품절 ZERO 보증제'는 이마트의 광고상품 품절시 행사종료 후에도 10일 동안 행사 가격으로 재구매를 보장하는 제도다.
최근 유통업계에서 경기침체로 가격에 민감해진 소비자를 잡기 위해 사전 물량 준비 없이 '따라하기 행사'를 잇따라 진행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이마트는 광고상품 품절로 해당상품을 구매하지 못한 고객에게 '구매보장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을 받은 고객은 행사 후 10일 이내에도 행사가격으로 해당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단 해외소싱 상품이나 시즌처분상품, 수급 자체가 단기간에 어려운 한정물량 상품은 이번 제도에서 제외된다.
이마트는 이를 위해 협력사와 재고파악, 추가생산, 수급여부 결정을 위한 '품절예방 네트워크'를 가동할 예정이다.
새해 첫 '품절 ZERO 보증제' 상품은 가격이 급등한 채소, 두부 등 생필품 14개 품목이다. 주요 채소 상품으로 밤고구마(1kg)는 한달 전 가격 대비 25.1% 저렴한 2980원에, 깐 마늘(300g/봉)은 24.3% 내린 2480원에 판매한다. 삼겹살 250t은 현재가격 대비 30% 할인한 1030원(100g)에 마련했다.
김형석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개점 20주년의 해를 맞아 고객 약속의 일환으로 충분한 행사상품 물량을 확보·제공하는 '품절 ZERO 보증제'를 실시한다"며 "이 제도는 대형마트 행사에 대한 신뢰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이마트는 4일부터 '품절 제로(ZERO) 보증제'를 실시하고, '광고상품 물량 부족률 제로'에 도전한다고 3일 밝혔다.
품절 ZERO 보증제'는 이마트의 광고상품 품절시 행사종료 후에도 10일 동안 행사 가격으로 재구매를 보장하는 제도다.
최근 유통업계에서 경기침체로 가격에 민감해진 소비자를 잡기 위해 사전 물량 준비 없이 '따라하기 행사'를 잇따라 진행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마트 측은 설명했다.
이마트는 광고상품 품절로 해당상품을 구매하지 못한 고객에게 '구매보장 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을 받은 고객은 행사 후 10일 이내에도 행사가격으로 해당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단 해외소싱 상품이나 시즌처분상품, 수급 자체가 단기간에 어려운 한정물량 상품은 이번 제도에서 제외된다.
이마트는 이를 위해 협력사와 재고파악, 추가생산, 수급여부 결정을 위한 '품절예방 네트워크'를 가동할 예정이다.
새해 첫 '품절 ZERO 보증제' 상품은 가격이 급등한 채소, 두부 등 생필품 14개 품목이다. 주요 채소 상품으로 밤고구마(1kg)는 한달 전 가격 대비 25.1% 저렴한 2980원에, 깐 마늘(300g/봉)은 24.3% 내린 2480원에 판매한다. 삼겹살 250t은 현재가격 대비 30% 할인한 1030원(100g)에 마련했다.
김형석 이마트 마케팅담당 상무는 "개점 20주년의 해를 맞아 고객 약속의 일환으로 충분한 행사상품 물량을 확보·제공하는 '품절 ZERO 보증제'를 실시한다"며 "이 제도는 대형마트 행사에 대한 신뢰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