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로더투자신탁운용(대표이사 전길수)은 3일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12년 우수 금융신상품 시상'에서 '올해의 우수 금융신상품'으로 슈로더 아시안 에셋인컴 펀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슈로더 아시안 에셋 인컴 펀드는 변동성이 상존하는 글로벌 경제 환경 하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의 니즈(Needs)에 초점을 맞춰 준비된 상품이다.

아시아 고배당 주식과 아시아 하이일드 채권에 주로 투자해 안정적인 배당금과 이자수익을 추구할 뿐만 아니라 경기국면에 따른 적극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수행하여 위험을 낮추며 총수익 향상을 추구한다.

이 펀드는 지난해 8월에 공표된 금융감독원의 자산배분 가이드라인에 따른 업계 최초의 자산배분 펀드로, 단일 자산을 주된 투자대상으로 하고 나머지 자산에 대해 일부 자산배분이 이뤄지면서 자산배분 펀드임을 표방했던 기존의 상품들과는 차별화된다.

슈로더 아시안 에셋 인컴 펀드는 누적식형 펀드와 월지급형 펀드 두 가지 유형으로 설정됐다. 2012년 9월 7일 설정일 대비 각각 4.77%와 5.57%(12월 28일 기준)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설정 이후 3개월여만에 순수 개인투자자 자금으로만 유입금액이 400억원을 이미 돌파했다.

슈로더투신운용 측은 "슈로더 아시안 에셋 인컴 펀드가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대안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