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업체들이 새해를 맞아 일제히 할인 행사를 시작했다. 국내 1위 가구업체인 한샘은 다음달 8일까지 ‘새해 맞이 감사 시즌오프’ 행사를 열고 총 44개 제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5개 직영매장과 80여개 대리점에서 진행되며 지난해 인기를 얻었던 제품과 겨울 한정용 신제품 소파 등을 대상으로 한다. 침실 대표 상품으로는 월넛 무늬목으로 만든 ‘베네타’ 침대가 있다. 킹사이즈와 퀸사이즈 침대 모두 23% 할인된 99만원과 93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거실용 제품으론 제네스 소파, 베네토 소파 등이 있다. 제네스 소파는 20% 저렴한 211만2000원(코너형)과 194만원(일반형)에 판매한다. 베네토 소파는 15% 할인된 155만9000원에 살 수 있다.

까사미아도 새해를 맞아 오는 20일까지 전품목 1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한 해 동안 까사미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밀튼 시리즈는 물론 트리에 시리즈, 글래머 시리즈 침실 가구도 10% 저렴하게 판매한다. 극세사 차렵이불 세트 퀸사이즈는 40% 할인된 13만8000원에 살 수 있다. 까사미아 회원이 예비 신부를 소개해 구매로 이어질 경우엔 금액에 따라 추천인에게 까사미아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리바트는 흠이 있는 제품과 단종 제품을 저렴한 값에 판매한다. 지난달부터 리바트 온라인몰에 ‘온라인 아웃렛몰’을 열고 일반 제품에 비해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한정 판매하고 있다. 해당 제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게재, 구매를 원하는 고객이 직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김희경 기자 h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