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증시, 새해 개장 첫날 2%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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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닛케이지수가 새해 개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미국 정치권이 재정절벽 문제를 일단락 지은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14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290.11포인트(2.79%) 오른 1만685.29를 기록 중이다.
이는 2011년 3월 10일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이래 최고 수치다. 최근 엔화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데다 연말, 연초에 미국이 정치권 합의로 재정절벽을 피하게 돼 증시가 급등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달 28일 폐장한 뒤 전날까지 휴장 상태였기 때문에 호재가 이날 한꺼번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연휴 뒤 개장한 도쿄증시에서는 외부 호재로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며 "도요타 등 수출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로 장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는 전날 대비 0.91% 오른 87.66엔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4일 오전 9시14분 현재 닛케이지수는 전날보다 290.11포인트(2.79%) 오른 1만685.29를 기록 중이다.
이는 2011년 3월 10일 일본 대지진이 발생한 이래 최고 수치다. 최근 엔화가 약세를 지속하고 있는데다 연말, 연초에 미국이 정치권 합의로 재정절벽을 피하게 돼 증시가 급등하고 있다. 일본은 지난달 28일 폐장한 뒤 전날까지 휴장 상태였기 때문에 호재가 이날 한꺼번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연휴 뒤 개장한 도쿄증시에서는 외부 호재로 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다"며 "도요타 등 수출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로 장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는 전날 대비 0.91% 오른 87.66엔을 기록하고 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