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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기의 결혼'에서 '비운의 야구선수'까지…故 최진실 전 남편, 조성민 '자살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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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故) 최진실씨의 전 남편이자 전 프로야구 선수인 조성민 씨(40)가 숨진채 발견됐다.

    6일 오전 5시26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 아파트 욕실에서 조 씨가 숨져있는 것을 여자친구 A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전날 저녁 이 아파트에서 A씨와 술을 마셨고 다른 약속이 있었던 A시가 밖에 나갔다 들어와 숨진 조 씨를 발견했다. 당시 조 씨는 화장실에서 허리띠로 목을 맨 상태였다.

    경찰은 조 씨가 밖에 나간 여자친구와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을 하면서 '그동안 고마웠다. 내가 없어도 꿋꿋하게 잘 살아라' 등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긴 것으로 미뤄 자살로 추정하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1973년생으로 고려대 출신인 조성민은 촉망받는 아마추어 야구 선수였다. 1991년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우수투수상을 받았고 같은해 봉황기에서는 우수투수상과 홈런상을 동시에 받기도 했다.

    1995년엔 일본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입단했다. 요미우리 활동 중이던 2000년에는 5세 연상의 고 최진실 씨와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지만 결혼생활은 오래 가지 못했다. 2002년 부상과 부진에서 일본에서 은퇴한 뒤 국내에서 벌인 사업이 실패했고, 최진실 씨는 악성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다. 끝내 두사람은 결혼 3년 9개월만인 2004년 협의 이혼했다.

    이후 조 씨는 지난해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에서 2군 재활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으나 최근 재계약을 포기했다. 지난해 11월 그는 도곡동의 한 선술집에서 폭행사건에 연류돼 경찰 조사를 받으며 구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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