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엄마랑 탈 때보다 재밌어요"…유아 스키강습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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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오크밸리 '키즈스쿨' 특화…기초부터 차근차근 안전한 강습
아이에게 스키를 가르쳐 주고 싶은데 부모가 스키를 탈 줄 모른다면? 가족끼리 스키장에 갔는데 스키를 타지 못하는 아이를 돌보느라 정작 스키탈 시간이 부족하다면? 이럴 땐 아이를 스키스쿨에 맡기고 즐기면 된다. 특화된 유아스키 강습으로 인기를 끄는 곳이 있다.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스노우파크다.
○보육 개념의 풀케어 스키 강습
오크밸리 스키 강습의 장점은 연령대와 실력에 맞는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 시즌 강습을 비롯해 개인 강습, 유아스쿨, 원어민 강습, 학부모 강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이 유아 강습(키즈스쿨)이다.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 강습은 아이들에게는 물론 부모들에게도 만족도가 높다. 강사가 부모의 역할을 대신해 온전히 돌봐주는 보육개념의 스키 강습으로 부모들의 번거로움을 없애주기 때문이다.
부모들은 강습을 위한 접수를 마치고 아이의 강습이 끝나는 시간에 데려가기만 하면 된다. 스키를 빌려 강습 코스로 데려가는 일, 점심식사, 화장실 안내 등 부모가 할 일을 스키강사가 대신 한다. 아이가 스키 강습을 받는 부모들은 스키를 즐기거나 쉬면 된다. 내친 김에 스키를 배워봐도 좋겠다. 유아 강습에 참여하는 아이의 부모에겐 강습료를 50% 할인해준다.
○지정 강사제 운영 인기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유아 강습 지정 강사제도 인기다. 2박3일 또는 3박4일 동안 스키를 배우면서 강습 때마다 매일 아침 접수하고, 강사가 매번 바뀌었던 불편함을 개선한 것. 첫날만 접수하면 원하는 지정 강사에게 지속적으로 배울 수 있어 편리하다.
접수를 위해 날마다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 강사가 바뀌지 않으므로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보다 안정되고 친밀하게 스키를 배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강사진은 청소년 지도학과 출신이나 레크리에이션 강사 자격증 등을 갖춘 사람을 1차적으로 선발해 그중 성격이 밝고 아이들과 잘 교감할 수 있는 사람으로 엄선했다는 게 오크밸리 측의 설명이다.
○유아 놀이방, 별도 유아 라커룸 운영
오크밸리는 스키 착용 및 보관이 편하도록 강습코스와 가까운 곳에 유아 라커룸을 별도로 마련했다. 아이들의 동선을 최소화하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스키콘도 C콘도와 D콘도 사이의 연결통로에 있는 유아 라커룸은 놀이방처럼 쾌적하다. 아이들은 스키 강습을 받는 동안 이곳에서 점심도 먹고 자유롭게 쉴 수 있다. 키즈스쿨 강습료는 1 대 1 강습의 경우 4시간 27만원, 2시간 19만원. 2명이 함께 신청해 배울 경우 4시간 38만원, 2시간 32만원이어서 경제적이다. (033)769-7771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보육 개념의 풀케어 스키 강습
오크밸리 스키 강습의 장점은 연령대와 실력에 맞는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 시즌 강습을 비롯해 개인 강습, 유아스쿨, 원어민 강습, 학부모 강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 중 가장 돋보이는 것이 유아 강습(키즈스쿨)이다.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유아 강습은 아이들에게는 물론 부모들에게도 만족도가 높다. 강사가 부모의 역할을 대신해 온전히 돌봐주는 보육개념의 스키 강습으로 부모들의 번거로움을 없애주기 때문이다.
부모들은 강습을 위한 접수를 마치고 아이의 강습이 끝나는 시간에 데려가기만 하면 된다. 스키를 빌려 강습 코스로 데려가는 일, 점심식사, 화장실 안내 등 부모가 할 일을 스키강사가 대신 한다. 아이가 스키 강습을 받는 부모들은 스키를 즐기거나 쉬면 된다. 내친 김에 스키를 배워봐도 좋겠다. 유아 강습에 참여하는 아이의 부모에겐 강습료를 50% 할인해준다.
○지정 강사제 운영 인기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유아 강습 지정 강사제도 인기다. 2박3일 또는 3박4일 동안 스키를 배우면서 강습 때마다 매일 아침 접수하고, 강사가 매번 바뀌었던 불편함을 개선한 것. 첫날만 접수하면 원하는 지정 강사에게 지속적으로 배울 수 있어 편리하다.
접수를 위해 날마다 줄을 서지 않아도 된다. 강사가 바뀌지 않으므로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보다 안정되고 친밀하게 스키를 배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강사진은 청소년 지도학과 출신이나 레크리에이션 강사 자격증 등을 갖춘 사람을 1차적으로 선발해 그중 성격이 밝고 아이들과 잘 교감할 수 있는 사람으로 엄선했다는 게 오크밸리 측의 설명이다.
○유아 놀이방, 별도 유아 라커룸 운영
오크밸리는 스키 착용 및 보관이 편하도록 강습코스와 가까운 곳에 유아 라커룸을 별도로 마련했다. 아이들의 동선을 최소화하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스키콘도 C콘도와 D콘도 사이의 연결통로에 있는 유아 라커룸은 놀이방처럼 쾌적하다. 아이들은 스키 강습을 받는 동안 이곳에서 점심도 먹고 자유롭게 쉴 수 있다. 키즈스쿨 강습료는 1 대 1 강습의 경우 4시간 27만원, 2시간 19만원. 2명이 함께 신청해 배울 경우 4시간 38만원, 2시간 32만원이어서 경제적이다. (033)769-7771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