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과 BGF리테일이 바코드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은 1억3200만원을 유니세프에 전달했다.

CJ제일제당은 서울 쌍림동에 위치한 제일제당센터에서 정태영 CJ제일제당 부사장, 이용상 BGF리테일 이사, 송상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회장 등 기부 참여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미네워터 바코드롭 캠페인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아프리카의 오염된 물을 식수로 바꿔주는 정화제와 수동식 펌프 등을 만드는 데 쓰일 예정이다. 기부금 1억3200여만원은 아프리카에서 깨끗한 식수 약 162만ℓ를 만들 수 있는 금액이다.

미네워터 바코드롭 캠페인은 소비자가 미네워터 구입시 100원을 기부하고 CJ제일제당, BGF리테일(편의점 CU)이 추가로 100원씩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태영 CJ제일제당 영업총괄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CJ의 창업이념인 '사업보국'을 실현하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CJ제일제당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