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1060원대 중반에서 지지력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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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60원대 중반에서 지지력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말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64.10~1168.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전 거래일 환율은 2.10원 오른 1063.60원에 마감했다.
김영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외환당국이 원·달러 환율 하락 속도에 대해 우려를 표했고 자본 유출입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포지션 플레이가 억제되면서 환율이 1060원대 중반에서 제한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6일 출범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원화의 가파른 상승세를 안정시키기 위해 외환 시장 규제를 강화하는 조치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일 "재정절벽 협상이 타결되면서 환율 등의 특정방향 쏠림현상이 걱정된다"며 "적극적이고 단계적인 대응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62.00~1068.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지난주말 밤사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064.10~1168.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전 거래일 환율은 2.10원 오른 1063.60원에 마감했다.
김영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외환당국이 원·달러 환율 하락 속도에 대해 우려를 표했고 자본 유출입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포지션 플레이가 억제되면서 환율이 1060원대 중반에서 제한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6일 출범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원화의 가파른 상승세를 안정시키기 위해 외환 시장 규제를 강화하는 조치를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일 "재정절벽 협상이 타결되면서 환율 등의 특정방향 쏠림현상이 걱정된다"며 "적극적이고 단계적인 대응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우리선물은 이날 거래 범위로 1062.00~1068.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