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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중취재>용산 재개발 `참사`‥3천억원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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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의 재정비 구역에 구성된 조합은 사업 진행 중 다양한 이권이 얽혀 분쟁이 끊이질 않는데요. 용산참사가 일어났던 용산4구역 재개발 지역도 사업 진행이 순탄치 못해 3천억원이 증발될 위기에 몰렸습니다. 박진준 기자입니다. 용산4구역 재개발 지역 조합 사무실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몰려 온 조합원들과 조합 집행부 간 몸싸움이 격렬합니다. 계획된 지 5년이 지났지만 조합 집행부의 허술한 조합운영으로 사업이 중단 위기에 몰렸다고 조합원들은 하소연합니다. 국제빌딩 4구역 조합원 “조합 집행부와 용역회사 연루돼 부정이 심각하다. 아직 공사가 시작도 못했는데 천억이 넘는 돈을 써버렸다.” 2007년 본격적인 재정비 사업에 돌입한 이 지역은 국제빌딩 4구역으로 용산참사가 일어났던 바로 그 지역입니다. 당초 3천억원 규모의 자금이 조성됐고 총 공사비 6천억원의 지하7층 지상40층의 주상복합이 들어설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2011년 8월 시공을 담당했던 건설사와 계약이 깨지면서 사업은 중단된 상태입니다. 시공사가 사업 지연으로 발행한 사업비 인상을 요구했지만 조합 집행부가 조합원과의 구체적인 합의 없이 계약파기를 했다는게 조합원들의 주장입니다. 특히 조합운영이라는 명목으로 조합 집행부가 500억원 이상을 남용했고 처음 조성됐던 사업비 3천 억원은 바닥난 수준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한국경제TV가 입수한 문서에서 200건이 넘는 자금집행이 조합원의 사전동의 없이 이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사정이 이런가운데 시공계약이 깨지면서 시공사가 지원하던 사업비 대여도 끊겨 조합원들은 매달 평균 250만원이 넘는 이자에 허덕입니다. 5년이 넘게 기다려온 재정비 사업은 공사가 시작되지도 못한 채 여전히 공터로 남아있지만 언제 사업이 다시 진행될 지는 기약이 없습니다. 조합 집행부 역시 뾰족한 사태 해결 방법이 없는 상황입니다. 국제빌딩 4구역 조합 임원 “(문제가 있다고해서 왔다. 이야기 해달라.) 저쪽가서 이야기해라. 이거놔..왜 자꾸이래!” 여기다 지난해 새로운 시공사를 찾기 위해 공개 입찰을 진행했지만 불경기와 불어난 사업비 부담에 유찰되고 말았습니다. 새 시공사 찾기는 더뎌지고 그 사이 이자만 불어나는 현실에서 불투명한 사업 진행으로 조합원들의 한숨만 깊어집니다. 한국경제TV 박진준입니다.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호주 산불로 주민 수천명 고립 ㆍ`여자 유혹 필살기?` 황금 셔츠 등장 ㆍ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 빠르면 내일 방북할 듯 ㆍ수지 프로필 사진 변천사, 귀염+섹시+청순 다양하네 ㆍ박잎선, 송종국 폭로 "새벽에 파트너 집에 데려다줘"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진준기자 jj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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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증시,근원인플레 개선에도 시장반응 냉담…하락 확대

      13일(현지시간) 발표된 12월 인플레이션 보고서에도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가 크게 달라지지 않으면서 이 날 뉴욕 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CPI 발표직후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가 한 때 3베이시스포인트(1bp=0.01%) 가까이 내렸으나 오름세로 돌아서 1bp 내린 3.53%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17%로 1bp 내렸다.  동부 표준시로 오전 10시 20분경 S&P500은 0.4%,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6% 하락했다. 나스닥 종합도 0.4% 떨어졌다. 미국의 근원 인플레이션은 12월에 전달보다 0.2%p 오르면서 예상보다 낮은 연율 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4년만에 최저치이다. 프린시펄 자산운용의 시마 샤 는 "오늘 발표된 예상보다 낮은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이번 달은 물론, 향후 몇 차례 회의에서도 연준의 계산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 날 실적을 발표한 JP모건 체이스는 4분기에 투자은행 수수료가 예상치못하게 감소했으나 올해 순이자 수익이 약 1,03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JP모건 주가는 0.3% 하락했다. 트럼프가 발표한 신용카드 금리 통제 방안도 금융주에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전 날, 애플의 차세대 시리에 제미나이를 공급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시가총액이 4조달러를 돌파한 알파벳은 이 날도 1.8% 오른 33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키뱅크 캐피털 마켓츠가 올해 서버용 CPU 물량을 거의 다 판매했다며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한 인텔과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는 주가가 상승했다.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4,615.44달러로 0.4% 올랐다. 비트코인은 1.6% 오른 92,406달러 부근에서 거래됐고 이더는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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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노동통계국은 13일(현지시간) 미국의 12월 소비자물가가 전월보다 0.3%p 오른 연 2.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경제학자들이 예상한  것과 일치한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0.2%p 오른 2.6%로 집계됐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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