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에서 최근 신종플루 바이러스로 여성 2명이 사망하면서 보건위생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고 신화통신이 7일 보도했다. 베이징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지난달 27일 22세 여성이 신종플루 바이러스로 숨졌으며, 65세 여성 암환자도 지난 4일 이 바이러스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2009년 미주 지역을 중심으로 수만명에서 수십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신종플루는 베이징에서 영하 10도 아래의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