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은 UN이 선정한 ‘세계 물의 해’다.

환경오염을 막고 수자원을 공유하기 위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물 부족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국내최초로 친환경 공업용수 재활용시스템이 개발 출시됐다.

(주)포렉스텍(대표 조영관)은 현대제철 인천공장의 재활용수 시스템에 자사의 가압식 여과시스템을 납품하여 품질을 인정받고 있었다. 아울러 최근 출시된 K3-FX series는 친환경을 기반으로 일체의 화학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일차 처리된 공업용수의 수질을 먹는 물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이며 장기간 걸친 파일럿테스트를 통하여 안정성도 확보했다.

이는 화학학품을 사용하지 않아 2차오염을 막고 여과면에 천연의 코팅제를 입히는 방식으로 기존의 여러단계를 거치는 복잡한 구조의 제품과 다른 친환경 제품이다. 또한 코팅제의 사용량 및 제품의 전기료만으로 기기를 운용함으로써 기존 여과제품대비 경제성면에서도 약 80%이상의 절감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K3-FX series의 사용으로 인하여 기존의 공업용수 재활용시 사용되어지는 약품으로 인한 2차 처리가 필요 없어 공정의 단순함과 경제성을 동시에 얻을 수 있으며 수질 또한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시스템 자체가 전 자동화로 이루어져 있으며 특히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으며, 여과용량에 따라 용이하게 호환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어 공장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 가능하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