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의 대표 자녀보험 ‘엄마맘에 쏙드는’이 판매 개시 보름 만에 가입건수 2만 건을 돌파했다.

이 상품은 태아부터 최장 100세까지 실손의료비는 물론 교육비까지 보장하는 통합형 보험이다. 다발성 소아암 진단비를 포함해 암진단비를 최고 1억원까지 보장한다. 목돈이 드는 학자금 부담을 덜기 위해 중도인출 기능을 신설, 대학 학자금과 유학비용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중도인출은 가입 2년 이후 적립부분 해지환급금의 80% 이내에서 연 4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2대 질병 진단비도 신설됐다. 지금까지 성인병으로만 여겼던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이 최근 15세 미만자에게서도 발병이 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자동차사고 부상치료 지원금 역시 최고 700만원까지 보상한도를 높였다.

다자녀 가정(3자녀 이상)의 경우 가입 자녀수와 관계없이 매월 보험료의 2%를 할인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자녀의 건강과 교육에 대한 위험을 한 번에 해결해 이름 그대로 ‘엄마맘에 쏙드는’ 자녀보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