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규제 완화 기대…금융株 '주목'-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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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9일 금융 규제의 완화 기대를 토대로 금융주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증권사 한범호 연구원은 "바젤 위원회(BCBS)가 은행권 단기 유동성 규제의 공식적인 이행 시기를 종전 2015년에서 2019년으로 연기했다"면서 "국내 은행들의 과열 경쟁 우려도 감소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바젤의 단기 유동성 규제 원안(2015년)과 비슷한 시기인 2014년 7월 21일부터 실제 적용이 예정돼 있는 미국 금융규제안(볼커룰)의 시행 연기 등을 통해 금융 규제 완화 기대감이 확산된다면 미국 금융주들의 탄력적인 반등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았던 미국 소비자들의 신용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미국 금융주 주가에는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그는 "이에 따라 글로벌 주식시장 측면에서도 추가적인 버팀목 형성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금융주들의 더딘 주가 회복은 유럽 및 국내 증시에서도 동일한 사항이며 업종별 순환을 토대로 경기 민감업종의 반등 탄력이 누그러질 때 금융 규제 완화 기대감을 토대로 한 금융주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한범호 연구원은 "바젤 위원회(BCBS)가 은행권 단기 유동성 규제의 공식적인 이행 시기를 종전 2015년에서 2019년으로 연기했다"면서 "국내 은행들의 과열 경쟁 우려도 감소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바젤의 단기 유동성 규제 원안(2015년)과 비슷한 시기인 2014년 7월 21일부터 실제 적용이 예정돼 있는 미국 금융규제안(볼커룰)의 시행 연기 등을 통해 금융 규제 완화 기대감이 확산된다면 미국 금융주들의 탄력적인 반등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아울러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았던 미국 소비자들의 신용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미국 금융주 주가에는 긍정적이란 설명이다.
그는 "이에 따라 글로벌 주식시장 측면에서도 추가적인 버팀목 형성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금융주들의 더딘 주가 회복은 유럽 및 국내 증시에서도 동일한 사항이며 업종별 순환을 토대로 경기 민감업종의 반등 탄력이 누그러질 때 금융 규제 완화 기대감을 토대로 한 금융주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