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기준금리 동결 예상"-BS證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BS투자증권은 9일 원화 강세 지속으로 인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지만 1월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박상규 이코노미스트는 "원화 강세 지속으로 인한 금리인하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지만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환율 하락 여파에 대한 우려로 금리 인하를 단행한 적은 없었다"면서 "오히려 기준금리는 경기동행지수순환변동치의 움직임에 다소 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리인하를 단행한 배경 중 하나였던 장단기금리 역전현상도 제거되며 금리인하에 대한 유인이 약해졌다"면서 "2012년 7월 6일부터 2012년 10월 11일까지 발생했던 장단기금리 역전현상은 그 폭과 기간이 사상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했다.
2012년 10월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된 이틀전 9일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장단기금리 역전현상에 대해 금융중개 기능의 훼손 그리고 장기채권 투기 가능성 문제를 언급한 적이 있었으며 이후 10월 11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해 장단기금리 역전현상은 제거된 바 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2012년 1월 7일 기준으로 현재 장단기금리 스프레드는 0.01%포인트"라며 "이에 따라 11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오는 1분기 중 금리인하 가능성은 높다는 판단이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내달 재정절벽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경우 안전자산 선호 현상 및 경기우려 확대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질 것이고 이로 인해 0.01%포인트 수준의 장단기금리가 재차 역전될 수 있다"면서 "경기가 위축될 수 있어 금리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상규 이코노미스트는 "원화 강세 지속으로 인한 금리인하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지만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환율 하락 여파에 대한 우려로 금리 인하를 단행한 적은 없었다"면서 "오히려 기준금리는 경기동행지수순환변동치의 움직임에 다소 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리인하를 단행한 배경 중 하나였던 장단기금리 역전현상도 제거되며 금리인하에 대한 유인이 약해졌다"면서 "2012년 7월 6일부터 2012년 10월 11일까지 발생했던 장단기금리 역전현상은 그 폭과 기간이 사상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했다.
2012년 10월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된 이틀전 9일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장단기금리 역전현상에 대해 금융중개 기능의 훼손 그리고 장기채권 투기 가능성 문제를 언급한 적이 있었으며 이후 10월 11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해 장단기금리 역전현상은 제거된 바 있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2012년 1월 7일 기준으로 현재 장단기금리 스프레드는 0.01%포인트"라며 "이에 따라 11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오는 1분기 중 금리인하 가능성은 높다는 판단이다.
박 이코노미스트는 "내달 재정절벽 협상이 난항을 겪을 경우 안전자산 선호 현상 및 경기우려 확대로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질 것이고 이로 인해 0.01%포인트 수준의 장단기금리가 재차 역전될 수 있다"면서 "경기가 위축될 수 있어 금리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