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아시아 내 성장성 주목-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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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9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아시아 내 성장성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6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조현아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연속 중국 매출 성장이 30%를 넘어섰고 향후에도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에뛰드하우스'가 일본, 홍콩, 싱가폴에 진출한데다 일본 에뛰드하우스의 3분기 누적매출액이 60억원 수준으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저가 제품 중심인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이니스프리'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시장은 아직 중저가 시장이 70%에 달해 중국에 진출한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중 가장 저렴한 '이니스프리'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이니스프리의 매출 기여로 올해 중국쪽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238억원과 2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와 61.7%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1% 증가한 5194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2098% 늘어난 2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이 증권사는 예상했다.
그는 "해외에서의 견조한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3180억원과 4653억원으로 전년 대비 9.7%와 16.0%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
이 증권사 조현아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연속 중국 매출 성장이 30%를 넘어섰고 향후에도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시장에 활발히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지난해에는 '에뛰드하우스'가 일본, 홍콩, 싱가폴에 진출한데다 일본 에뛰드하우스의 3분기 누적매출액이 60억원 수준으로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저가 제품 중심인 중국 화장품 시장에서 '이니스프리'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시장은 아직 중저가 시장이 70%에 달해 중국에 진출한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중 가장 저렴한 '이니스프리'의 고성장이 기대된다"며 "이니스프리의 매출 기여로 올해 중국쪽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238억원과 2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7%와 61.7%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올해 아모레퍼시픽의 해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1% 증가한 5194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2098% 늘어난 27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이 증권사는 예상했다.
그는 "해외에서의 견조한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올해 총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3조3180억원과 4653억원으로 전년 대비 9.7%와 16.0%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