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이 프랑스 국영 제약사와 국내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신풍제약은 9일 오전 9시16분 전날보다 700원(14.66%) 오른 7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은 전날 장중 프랑스 국영기업인 LFB 바이오테크놀로지 SA와 국내 합작회사 설립을 위한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합작회사에 대한 지분은 신풍제약과 LFB가 각각 55%와 45%를 보유하게 된다.

합작회사는 신풍제약이 LFB와 라이센스를 계약한 품목인 혈전색전증치료제(Atryn)와 혈우병치료제(FVIIa)의 글로벌 판매를 위한 생산 공급권을 가지게 된다. 또 일본, 중국, 대만에서 LFB와 라이센스 계약 품목의 공급 및 판매에 대한 독점권 보유하게 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