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대표 정현호, www.medytox.com)는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 제품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이 누적판매 150만 바이알(유리 용기의 단위)을 돌파했다고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메디톡스에 따르면 메디톡신 150만 바이알의 양은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20~30대 여성 727만여명((2011년 통계청 인구총조사 자료 기준)이 모두 한 번씩 미용 시술(미간주름시술)을 받을 수 있는 양으로 150만 바이알의 메디톡신을 모두 쌓아 올리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 산 높이의 약 8.5배에 달한다.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는 "지난해 전세계 25개국 제품 등록 완료와 더불어 국내 직판을 통한 점유율 확대를 바탕으로 빠르게 메디톡신 150만 바이알 출고 기록을 예상보다 빨리 달성해 낼 수 있었다"며 "2013년 러시아 멕시코 시장 진출 등의 추가 등록국가 확대에 따른 실적 증대로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