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산 연어 수입량이 늘고 있다. 노르웨이 수산물 위원회는 9일 지난해 노르웨이산 연어의 한국 수출량이 2011년보다 9%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냉장연어의 수출량이 37% 급증했다. 헨릭 앤더슨 한국·일본 담당 이사는 “따뜻한 바다에서 온 냉동 연어보다 차고 깨끗한 바다에서 온 노르웨이 냉장 연어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한국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노르웨이산 고등어의 수입량은 2011년보다 9% 감소했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