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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분기 실적 기대株…의약품·전기전자·음식료 '주목'-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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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증권은 10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모멘텀이 기대되는 업종으로 의약품, 전기전자, 음식료 등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양대용 연구원은 "지난 해 하반기 이후 제약사들의 비용절감 노력 가시화와 전년동기 약가 인하 전 유통재고 소진에 따른 낮은 기저효과, 기술 수출 증가 등으로 LG생명과학, 종근당, 동아제약 등의 양호한 4분기 실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에도 기저효과와 매출원가 통제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며 건강보험 재정 개선에 따른 규제 리스크 완화 기대가 양호한 주가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삼성전자 밸류체인 강세가 예상되는 전기전자 업종도 유망 업종으로 꼽혔다.

    양 연구원은 "2013년에도 전기전자는 실적 개선에 대한 가시성이 가장 높은 업종으로 꼽을 수 있다"면서 "스마트폰의 범용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애플과 달리 하이엔드(High-end)에서부터 로우엔드(Low-end)까지 경쟁력있는 제품군을 보유한 삼성전자의 지배력이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3억대에 이르는 노키아의 피처폰 상당수를 삼성전자가 보급형 스마트폰으로 대체할 전망이라 삼성전자 밸류체인상의 기업들(삼성전기, 삼성SDI, 제일모직 등)의 실적 개선도 예상된다.

    또한 반도체 사업도 지난해 보다 개선된 사이클이 예상되고 있다. 반도체 업체들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제한적인 공급 증가가 예상되는 반면 보급형 스마트폰 증가로 인해 한국업체들이 우위에 있는 모바일 중심의 수요 증가로 SK하이닉스 등에 긍정적인 업황 개선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음식료 업종은 곡물가격 하향 안정화와 환율 하락세 등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으로 인해 양호한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라이신 가격 반등과 곡물가격 하향 안정, 가공식품 부문의 견조한 성장 등에 따라 하이트진로는 제품가격 인상과 비용구조 개선 등의 기대, 그리고 대상은 제품가격 인상과 가공식품 비중 확대 등으로 양호한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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