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올 한국ETF시장 18조 규모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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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10일 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이 올해도 20% 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TF시장은 2002년 개설 이후 연평균(CAGR) 45.6%씩 성장해 왔으며 2013년에는 약 18조원, 2015년에는 약 30조원의 규모까지 성장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개설 10주년을 맞이한 국내 ETF시장의 순자산총액은 전년도 9조9065억원에서 48.6% 증가한 14조7177억원으로 15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2002년 ETF 개설 당시 3444억원 대비 43배 규모 성장한 것.
아시아 역내 거래소 중 한국시장의 순자산총액은 127억3300만 달러로 일본(467억6900만 달러), 홍콩(298억7800만 달러), 중국(206억1700만 달러)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거래소측은 ETF시장이 합성ETF 등 새로운 상품 도입과 기관의 시장참여 확대, 퇴직연금, ETF랩 등 수요기반 확대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ETF의 순자산총액은 2012년말 기준 코스피 시총대비 1.3%, 일평균거래대금은 11.3%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주식형 펀드 잔고가 감소세를 그리던 ’09년 이후에도 ETF의 순자산총액은 꾸준히 증가했으며 일반 주식형 펀드의 환매 추세에도 불구하고 ETF 시장에서는 다양한 상품 상장 및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혼합형 ETF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구리실물 ETF 등 다양한 신종 ETF 상장으로 상품 라인업이 강화되고 있다.
2012년에는 키움자산운용, 동부자산운용, 하나UBS자산운용이 신규 진입함에 따라 총 16개 운용사가 ETF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경쟁적인 ETF 보수 인하로 전체 ETF의 총보수는 평균 39bp(1bp=0.01%) 수준으로 낮아져, 글로벌 보수 평균 이하 수준으로 하향, 투자자에게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투자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TF시장은 2002년 개설 이후 연평균(CAGR) 45.6%씩 성장해 왔으며 2013년에는 약 18조원, 2015년에는 약 30조원의 규모까지 성장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개설 10주년을 맞이한 국내 ETF시장의 순자산총액은 전년도 9조9065억원에서 48.6% 증가한 14조7177억원으로 15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2002년 ETF 개설 당시 3444억원 대비 43배 규모 성장한 것.
아시아 역내 거래소 중 한국시장의 순자산총액은 127억3300만 달러로 일본(467억6900만 달러), 홍콩(298억7800만 달러), 중국(206억1700만 달러)에 이어 4위를 차지했다.
거래소측은 ETF시장이 합성ETF 등 새로운 상품 도입과 기관의 시장참여 확대, 퇴직연금, ETF랩 등 수요기반 확대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ETF의 순자산총액은 2012년말 기준 코스피 시총대비 1.3%, 일평균거래대금은 11.3%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주식형 펀드 잔고가 감소세를 그리던 ’09년 이후에도 ETF의 순자산총액은 꾸준히 증가했으며 일반 주식형 펀드의 환매 추세에도 불구하고 ETF 시장에서는 다양한 상품 상장 및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한편 혼합형 ETF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 구리실물 ETF 등 다양한 신종 ETF 상장으로 상품 라인업이 강화되고 있다.
2012년에는 키움자산운용, 동부자산운용, 하나UBS자산운용이 신규 진입함에 따라 총 16개 운용사가 ETF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경쟁적인 ETF 보수 인하로 전체 ETF의 총보수는 평균 39bp(1bp=0.01%) 수준으로 낮아져, 글로벌 보수 평균 이하 수준으로 하향, 투자자에게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투자기회가 확대되고 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