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4분기 최대 실적 전망에 반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3분 현재 게임빌은 전날보다 1700원(1.63%) 상승한 10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게임빌에 대해 사상 최대 실적 행진이 올해 1분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권했다.

김동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게임빌은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것으로 추정된다"며 "실적 모멘텀이 올 1분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게임빌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직전 분기 대비 각각 34.7%, 29.0%씩 증가한 223억원, 72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둬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최근 모바일 게임 셧다운제 이슈로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으나, 모바일 게임에 셧다운제를 도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점 등에 비춰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