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반납하고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11일 오전 10시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38포인트(0.02%) 떨어진 2006.42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 상승과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에 상승세로 출발하며 2020선에 바짝 다가섰던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 압력에 장중 하락반전하는 등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기관이 637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51억권, 77억원 매수우위다.

프로그램 물량도 부담이다. 현재 차익거래가 223억원, 비차익거래가 244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내면서 전체 프로그램은 467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LG화학, 한국전력, 삼성전자우가 상승중이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은 약세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