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정리해보겠습니다. 증권팀 김종학 기자 나와있습니다. 코스피가 2000선을 다시 내줬네요. 자세한 시황 정리해주시죠. 코스피는 원화 강세와 프로그램을 통한 기관 매도에 밀려 2000선 탈환에 실패했습니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10.13포인트, 0.5%내린 1996.6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개장 초 중국 등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에 지수가 2010선을 넘기도 했지만, 환율 하락에 대한 부담을 이기지 못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5원70전 내린 1천54원70전으로 2011년8월 이후 17개월 만에 1060원선이 깨졌습니다. 이 때문에 외국인이 선물 매도에 나선데다, 기업 실적 우려에 기관이 대거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됩니다. 기관은 증권과 투신권을 중심으로 1천550억원 주식을 팔았고, 외국인도 장 막판 매도세로 돌아서 110억원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기관이 차익과 비차익 거래에서 매도 물량을 쏟아내며 2280억원 매도 우위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통신업종 주가도 오늘 힘을 받지 못했는데, 업종별 시황도 정리해주시죠. 통신업종은 정부가 이동통신 가입비를 폐지하는 등 실적 악화 우려에 약세를 보였습니다. LG유플러스는 1.6% 넘게 내렸고, KT는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소식에도 1% 가량 하락했습니다. 그밖에 운송장비업종은 환율 부담에 2% 가까이 내렸고, 금융과 화학 업종도 1~2% 가량 내렸습니다. 한국전력은 전기요금 인상 기대감에 이틀째 강세를 보이는 등 내수 업종이 1~1.7% 가량 올랐습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0.94포인트 0.18%오른 515.42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과 CJ오쇼핑, 파라다이스가 강세를 보였고, SK브로드밴드와 다음, CJ E&M등은 소폭 내렸습니다. 유럽중앙은행 ECB가 6개월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유로존 경제가 올해 말부터 조금씩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보도에 오상혁 기자입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습니다. 금리동결 소식이 전해지자 원·달러 환율은 하락하고 외국인의 선물 매도세에 지수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보도에 박영우 기자입니다. 다음주는 미국과 국내의 본격적인 실적 발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뱅가드 벤치마크 변경에 따른 영향과 엔화 환율은 시장의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전문가들의 자세한 의견 들어보시죠.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이러고 잔다` 소년 자장가에 취한 강아지 깜찍 영상 ㆍ40대 유명 웨딩드레스 디자이너 돌연사 ㆍ전신 문신男, 체코 대선 유력 후보 등극 ㆍ지나 최종훈, 실제 커플처럼 다정하게 ‘밀착’ ㆍ하늘 나는 슈퍼맨 발견, 아무런 보호 장비도 없이…‘아찔’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