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인수위의 최대석 위원이 13일 인수위원직을 자진 사퇴했다.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인수위 기자회견장 브리핑에서 "인수위 외교국방통일분과위원인 최대석 위원이 12일 일신상의 이유로 인수위원직 사의를 표명했다" 며 "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은 이를 받아들였다"고 발표했다.

윤 대변인은 사퇴 이유에 대해 "일신상의 이유로만 이해해 달라"고 밝혔다.

최 위원은 사퇴 발표 이후 휴대전화를 꺼놓고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최대석 위원은 연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고 이화여자대학교 북한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인수위원회에서 외교국방통일분과를 담당했다.

한경닷컴 한지아 기자 jyahhan@han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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