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시리즈’(HBS-700/730)가 세계 시장에서 100만대 넘게 팔렸다고 14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2010년과 2012년에 두 가지 시리즈로 출시돼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1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작년 9월 음성 롱텀에볼루션(VoLTE) 서비스 개시에 맞춰 나온 ‘LG 톤 플러스’는 바로 옆에 있는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고품질 음성통화를 제공한다.

두 개의 멀티미디어 기기와 동시 연결이 가능한 ‘블루투스 멀티커넥션’과 음성으로 기기 연결 상태를 안내하는 ‘음성 페어링 안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100만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다음달 3일까지 이벤트를 한다. 커피전문점 엔제리너스의 70여개 직영점에서 ‘LG 톤 플러스’를 사용한 뒤 온라인 게시판에 후기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여러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