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법전략연구소는 14일 '2013년 제2기 자본시장법 최고위 리더십 과정'을 오는 4월 2일부터 7월 9일까지 모두 15주에 걸쳐 개설한다고 밝혔다.

연구소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자본시장 및 자본시장법과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 기업과 금융회사의 경영진과 부서장, Compliance 분야의 책임자, 규제기관의 간부들에게 빠르게 진화하는 자본시장에 대한 깊이 있는 이론적 및 실무적 지식과 함께 거시적 통찰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최고 수준의 리더십 프로그램이다.

최근 자본시장의 팽창과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움직임은 은행, 보험, 카드업계 등의 경영진과 책임자들에게도 자본시장뿐 아니라 관련 금융업권의 핵심 이슈를 모두 커버하는 이 프로그램은 매우 유익할 것으로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제2기 프로그램은 24개의 정규강의와 4개의 특강으로 구성되는데 정규강의는 자본시장의 주요 쟁점부터 자본시장법 핵심 이슈를 모두 커버하고 있다.

특히 기업공개(IPO) 시장과 증권발행, Financial DD, 공시쟁점, ELS와 헤지거래구조, M&A시장의 변화, 부정거래 이슈, 헤지펀드와 PEF 등 펀드시장, 외환시장과의 역학관계까지 다뤄질 예정이다.

강사진은 자본시장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가진 전문가들로 짜여져 있는데 학계, 규제기관, 금융계, 법조계 등에서 다양하게 구성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계에서는 송종준 교수, 김유니스 교수, 심인숙 교수, 김성용 교수 등 최고 권위의 학자들이 강사로 참여하고 법조계에서는 법무법인 율촌의 정연호 변호사, 법무법인 태평양의 장상균 변호사 등 최고 수준의 법률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규제기관의 책임자들도 강사로 참여해 이론과 실무를 접목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김정수 금융법전략연구소 대표도 최근 급변하는 자본시장의 구조혁명과 알고리즘 전쟁에 대해 강의한다.

제2기 프로그램 개강식은 4월 2일에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개강식에서 금융투자협회의 박종수 회장이 '한국자본시장의 현황과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세부내용은 금융법전략연구소 홈페이지(www.sfli.kr)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프로그램의 하드카피나 기타 관련 문의는 전화(701-4185) 또는 이메일(sfliadm@naver.com)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