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서웨이는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7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페이퍼보이’의 니콜 키드먼, ‘더 마스터’의 에이미 애덤스, ‘세션: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의 헬렌 헌트 등을 제치고 영화 부문의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영화 부문 남우조연상은 ‘장고:분노의 추적자’의 크리스토프 왈츠에게 돌아갔으며, 이 영화의 각본을 쓰고 연출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은 각본상을 받았다. 뮤지컬·코미디 부문의 여우주연상은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제니퍼 로런스가 가져갔다.
지난해 그래미 최다 수상자인 가수 아델은 ‘007 스카이폴’의 주제곡 ‘스카이폴’로 주제가상을 받아 골든글로브 시상식 무대에 처음으로 올랐다. 케빈 코스트너는 미니시리즈·TV영화 부문에서 ‘해필즈 앤 멕코이스’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