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감시황 정리하겠습니다. 증권팀 지수희 기자 나와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2천선 위에서 마감했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오늘 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오후들어 기관이 매수세로 전환하면서 2천선 위에서 마감했습니다. 2천 포인트를 사이에 두고 오전내내 등락을 거듭한 코스피는 결국 지난 금요일보다 10.37포인트 0.53%오른 2007.04에 마감했습니다. 외국인이 960억원을 팔아치웠지만 투신과 연기금에서 1천억원 넘게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오늘 장에서는 경기방어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통신과 전기가스업이 3%넘게 올랐고, 유통과, 금융, 보험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엔화 약세와 원화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시총 상위종목들은 실적개선전망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시총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와 현대차, 포스포가 강세를 보인 반면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는 하락했습니다. SK텔레콤은 경기방어주 강세와 4분기 호실적 전망에 4%넘게 올랐고, 한국전력은 전기료 인상호재에 연일 사상 최고가를 연일 경신하면서 기아차를 밀어내고 시총 상위종목 5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한동안 강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은 7거래일만에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로 오늘 코스닥 시장은 1.98포인트 0.39%내린 513.44에 마감했습니다. 지난해말부터 순매수 행진을 이어오던 외국인이 오늘까지 이틀 연속 매도하고 있는데요. 그 이유는 어디서 찾을 수 있을지 전문가들의 분석은 어떻습니까? 네, 외국인이 오늘 1천억원 가까이 팔아치우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한풀 꺾인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4분기 중국 경제성장률과 미국과 국내 주요 기업들의 어닝시즌을 앞두고 경계성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여기에 세계 최대 상장지수펀드(ETF)운용사인 뱅가드가 이머징마켓 ETF의 벤치마크를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에서 FTSE(파이낸셜타임스스톡익스체인지)지수로 변경하기로 한 것도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모건스탠리 신흥국지수(MSCI EM)에는 한국이 1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파이낸셜타임즈 신흥국 지수(FTSE EM)에는 한국이 빠져있어 국내증시에 투자한 외국인 자금의 유출이 예상됩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뱅가드 펀드 자금 유출을 상쇄시킬만한 자금이 신흥국으로 유입되고 있고, 당분간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새로운 미스 아메리카 탄생 `장기가 탭댄스` ㆍ대담한 레이디가가, 가죽바지 터져도 `무덤덤` ㆍ"죽음의 별 만들라" 네티즌 청원에 백악관 "돈 없어" ㆍ예원-민혁, 첫 데이트부터 남다른 애정표현 `화들짝` ㆍ박솔미 해녀 웨이브, 뻣뻣하지만 볼륨감은 살아있네~ "툼 레이더 느낌?"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