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가수 박상민, 재즈밴드 프렐류드 재능 기부

차의과학대(총장 이훈규)와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은 오는 17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아름다운 동행’ 기부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동행’ 자선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아름다운 동행’ 홍보대사인 가수 박상민 씨와 재즈밴드 ‘프렐류드’가 재능 기부를 통해 참여한다. 박상민씨는 지난해 ‘아름다운 동행’ 모금 행사에서 1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기부문화 발전에 앞장서왔다. 이번 행사에서 특유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공연을 장식할 예정이다. 또 20008년부터 매년 환자들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해온 프렐류드는 정규앨범 ‘데이 오프(Day Off)’ 수록곡과 ‘피커딜리 서커스(Piccaldilly Circus)’ ‘플라이 어웨이(Fly Away)’ 등의 히트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2009년에 시작돼 차병원그룹 임직원뿐만 아니라 단체, 기업, 동문 등 700여 명의 기부자가 참여해 선진 기부문화를 주도해왔다. 차의과학대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를 통해 그동안 기부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이번 수익금 전액과 기부금은 난치병 치료 연구기금으로 요긴하게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 일반인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고, R석 5만원, S석 3만원이다. 문의 (031)725-8225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