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4분기 턴어라운드를 기대하자"-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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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14일 SK텔레콤에 대해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만3000원을 유지했다. 통신업종내 최선호주(Top Pick)로도 지속 꼽았다.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7% 증가한 4881억원, 당기순이익은 241.2% 늘어난 6688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예상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롱텀에볼루션(LTE) 경쟁이 완화됨에 따라 마케팅 비용이 감소해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POSCO 지분과 부동산 매각이익으로 당기순이익도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사의 가입비 폐지를 추진한다고 보도되고 있지만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가입비 폐지가 현실화되면 연간 약 3000억원 수준의 매출이 감소하지만 기존에 발생한 가입비가 3년 동안 분할돼 매출로 인식되기 때문에 매출 감소 효과는 점진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와 마케팅 비용 감소로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
박종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의 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7% 증가한 4881억원, 당기순이익은 241.2% 늘어난 6688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예상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롱텀에볼루션(LTE) 경쟁이 완화됨에 따라 마케팅 비용이 감소해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며 "POSCO 지분과 부동산 매각이익으로 당기순이익도 급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동통신사의 가입비 폐지를 추진한다고 보도되고 있지만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가입비 폐지가 현실화되면 연간 약 3000억원 수준의 매출이 감소하지만 기존에 발생한 가입비가 3년 동안 분할돼 매출로 인식되기 때문에 매출 감소 효과는 점진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LTE 가입자 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와 마케팅 비용 감소로 이를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유리 기자 nowhe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