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株, 매수 근거가 부족하다"-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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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4일 건설업종에 대해 "아직까지 '매수'해야 할 근거가 부족하다"면서 "단기적으로 '비중축소'에 나서야 할 시기"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건설업종 지수에 부담을 주는 요인들이 여전히 제거되지 않고 남아있다"며 "지난주에는 추세적인 원화 강세 흐름까지 지속돼 또 다른 부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건설업종지수의 최근 부진은 주요 대형사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부담과 4분기 실적 악화 우려 그리고 원화 강세"라며 "주요 대형사 가운데 현대건설만 시장 수준의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달 말부터 다음달초 발표될 예정인 주요 대형사 4분기 실적 우려도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조 연구원은 다만 "업종 내 차별화된 실적 개선과 수주 성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의 경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업종 내에서 최근까지 확인된 수주 잔고와 아파트 분양 성과를 감안한 올해 실적 기대주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등이며 "이들 업체는 현 글로벌 발주시황에 가장 적합한 수주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조주형 교보증권 연구원은 "건설업종 지수에 부담을 주는 요인들이 여전히 제거되지 않고 남아있다"며 "지난주에는 추세적인 원화 강세 흐름까지 지속돼 또 다른 부담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건설업종지수의 최근 부진은 주요 대형사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수준) 부담과 4분기 실적 악화 우려 그리고 원화 강세"라며 "주요 대형사 가운데 현대건설만 시장 수준의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달 말부터 다음달초 발표될 예정인 주요 대형사 4분기 실적 우려도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조 연구원은 다만 "업종 내 차별화된 실적 개선과 수주 성과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의 경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업종 내에서 최근까지 확인된 수주 잔고와 아파트 분양 성과를 감안한 올해 실적 기대주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등이며 "이들 업체는 현 글로벌 발주시황에 가장 적합한 수주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