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평대 아파트 알고보니 50평?…아파트 면적의 절반이 '덤'
롯데건설이 3면 발코니로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한 신평면인 ‘베타 평면’을 개발했다.

롯데건설은 다음달 분양하는 ‘동탄2신도시 롯데캐슬 알바트로스’ 아파트에 3면에 발코니가 도입되는 평면을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거실과 침실3개가 전면 개방되는 판상형 4베이 평면에 후면과 측면까지 발코니를 적용해 3개면이 개방되는 신평면을 개발했다.

3개의 발코니 평면의 서비스 면적은 전용면적 101㎡(옛 39평) 일부 타입의 경우 50.97㎡, 122㎡ 일부 타입의 경우는 57.24㎡로 전용면적의 절반 정도의 면적이 추가로 제공된다. 확장된 곳에는 붙박이장이나 드레스룸 등 특화된 수납 공간이 들어간다. 자연채광과 환기가 우수하게 된다.

또한 가변형 벽체도 적용해 입주자의 가족구성에 따라 평면을 다양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평면도 개발했다.

디자인연구소 설계담당자는 “최근 소비자는 꼼꼼히 따져보고 분석하는 성향이 있어 남보다 한발 앞선 알파(α) 만으로는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에 두발 앞선 상품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베타(β) 라고 이름 지었다”고 말했다.

동탄 롯데캐슬 알바트로스는 지상 29층 아파트 16개동에 모두 1416가구가 들어서는 대단지다. 전용면적 101㎡ 976가구, 122㎡ 430가구와 펜트하우스 185㎡ 2가구, 241㎡ 8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아파트 단지 남측에 골프장(리베라CC)이 자리잡고 있어 골프장의 경치를 안방에서 누릴 수 있는 탁월한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북측에는 천변공원이 인접해 친환경주거단지로서도 손색이 없다. 도보로 이용 가능한 거리에 초∙중∙고가 들어설 예정이다.

롯데캐슬 알바트로스는 2월중 동시분양예정이다. 통합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일대에 개관을 앞두고 있다. 입주는 2015년 예정이다. (02)1899-4321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