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조성민 유서 수첩에서 발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자살로 세상을 떠난 故조성민씨의 유서가 그의 수첩에서 발견 됐다.
한 매체에 따르면 조성민씨의 전 에이전트인 손덕기 씨가 고인의 짐을 정리하던 중 자필로 쓰여진 유서를 발견한 것을로 알려졌다.
발견된 유서의 내용은 "죄송하다. 못난 자식이 그동안 가슴에 못을 박아드렸는데 이렇게 또다시 지워질 수 없는 상처를 드리고 떠나가게 됐다"며 부모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또, "사랑하는 우리 아들, 딸 환희, 준희야. 너희에게 더할 나위없는 상처를 아빠마저 주고 가는구나. 불쌍한 우리 애기들…. 이 모자란 부모를 용서하지 말아라." 며 아이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사람답게 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아쉬움도 가져갑니다. 더는 살아갈 용기도 자신도 없어 이만 삶을 놓으려고 합니다. 행복하고 가슴 뿌듯했던 날들도 많았지만 더 이상은 버티기가 힘드네요”라며 자살을 결심한 당시의 힘들었던 상황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재산은 재산은 누나인 조성미 씨에게 모두 남긴다고 적혀있다.
친자가 아닌 친누나에게 모두 남겼다. 남겨진 부모를 챙겨야 하는 누나를 위한 배려로 해석된다.
화려한 선수생활, 당대 최고의 톱스타와의 결혼 등 많은 화제를 모았던 고인은 외롭고 쓸쓸하게 40년 생을 스스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한 매체에 따르면 조성민씨의 전 에이전트인 손덕기 씨가 고인의 짐을 정리하던 중 자필로 쓰여진 유서를 발견한 것을로 알려졌다.
발견된 유서의 내용은 "죄송하다. 못난 자식이 그동안 가슴에 못을 박아드렸는데 이렇게 또다시 지워질 수 없는 상처를 드리고 떠나가게 됐다"며 부모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또, "사랑하는 우리 아들, 딸 환희, 준희야. 너희에게 더할 나위없는 상처를 아빠마저 주고 가는구나. 불쌍한 우리 애기들…. 이 모자란 부모를 용서하지 말아라." 며 아이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사람답게 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한 아쉬움도 가져갑니다. 더는 살아갈 용기도 자신도 없어 이만 삶을 놓으려고 합니다. 행복하고 가슴 뿌듯했던 날들도 많았지만 더 이상은 버티기가 힘드네요”라며 자살을 결심한 당시의 힘들었던 상황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재산은 재산은 누나인 조성미 씨에게 모두 남긴다고 적혀있다.
친자가 아닌 친누나에게 모두 남겼다. 남겨진 부모를 챙겨야 하는 누나를 위한 배려로 해석된다.
화려한 선수생활, 당대 최고의 톱스타와의 결혼 등 많은 화제를 모았던 고인은 외롭고 쓸쓸하게 40년 생을 스스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