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조직 개편] 미래창조과학부 신설 따라 '교과부→교육부'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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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신설에 따라 기존 교육과학기술부는 교육부로 명칭이 바뀌고 기능에도 변화가 예고됐다.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김용준 위원장은 15일 오후 5시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정부 조직 개편안을 확정 보고했다. 이공계 출신인 박근혜 당선인이 그동안 강조한 대로 미래창조과학부 신설은 가장 첫 머리에 언급됐다.
김 위원장은 "창조과학을 통한 창조경제 기반 구축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했다" 며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부 역량을 강화하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교과부는 교육부로 명칭이 변경된다" 고도 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과학기술부를 교과부로 통폐합하면서 신설된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중복 기능 우려에 따라 폐지된다.
앞서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교육과 과기 기능은 함께 가야 한다" 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당선인 의지에 따라 과기 분야는 교육 기능과 분리돼 새로운 명칭과 기능의 부처로 신설, 과기부 부활 절차를 밟게 됐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김용준 위원장은 15일 오후 5시 서울 삼청동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정부 조직 개편안을 확정 보고했다. 이공계 출신인 박근혜 당선인이 그동안 강조한 대로 미래창조과학부 신설은 가장 첫 머리에 언급됐다.
김 위원장은 "창조과학을 통한 창조경제 기반 구축을 위해 미래창조과학부를 신설했다" 며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부 역량을 강화하도록 할 것" 이라고 말했다. "교과부는 교육부로 명칭이 변경된다" 고도 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과학기술부를 교과부로 통폐합하면서 신설된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중복 기능 우려에 따라 폐지된다.
앞서 이주호 교과부 장관은 "교육과 과기 기능은 함께 가야 한다" 고 강조한 바 있다. 그러나 당선인 의지에 따라 과기 분야는 교육 기능과 분리돼 새로운 명칭과 기능의 부처로 신설, 과기부 부활 절차를 밟게 됐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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