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우리은행 카드 분사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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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카드 부문을 떼어내 별도 법인인 우리카드를 만든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은행의 신용카드 부문 분할과 우리카드의 신용카드업 영위에 대한 예비 인·허가를 의결했다. ▶본지 1월10일자 A14면 참조
우리은행은 조만간 주주총회를 열어 신용카드 부문 분할을 승인하고 금융위에 신용카드 부문 분할 본인가와 신용카드업 영위 본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3월 초까지 인력 충원 및 전산시스템 정비 등을 거쳐 분사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신설되는 우리카드의 자본금은 8463억원이며 우리금융지주가 지분 100%를 갖는다. 조직은 4본부 11부 2실 1센터 34팀으로 이뤄진다.
우리은행 카드사업 부문 자산은 지난해 9월 기준 3조9044억원으로 은행 총 자산 238조7166억원의 1.6% 수준이다. 지난해 1~9월 중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26조8815억원, 시장점유율은 6.4%다.
우리카드가 출범하면 국내 전업계 카드사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를 포함해 8개로 늘어난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
금융위원회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우리은행의 신용카드 부문 분할과 우리카드의 신용카드업 영위에 대한 예비 인·허가를 의결했다. ▶본지 1월10일자 A14면 참조
우리은행은 조만간 주주총회를 열어 신용카드 부문 분할을 승인하고 금융위에 신용카드 부문 분할 본인가와 신용카드업 영위 본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3월 초까지 인력 충원 및 전산시스템 정비 등을 거쳐 분사 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신설되는 우리카드의 자본금은 8463억원이며 우리금융지주가 지분 100%를 갖는다. 조직은 4본부 11부 2실 1센터 34팀으로 이뤄진다.
우리은행 카드사업 부문 자산은 지난해 9월 기준 3조9044억원으로 은행 총 자산 238조7166억원의 1.6% 수준이다. 지난해 1~9월 중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26조8815억원, 시장점유율은 6.4%다.
우리카드가 출범하면 국내 전업계 카드사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하나SK카드, 비씨카드를 포함해 8개로 늘어난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