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사장 이정훈)가 일본 미쓰비시화학 계열사인 버바팀에 ‘엔폴라’를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엔폴라는 서울반도체가 개발한 LED 칩 신제품으로 기존 대비 5배 이상 밝은 게 특징이다. 엔폴라를 사용한 LED 조명이 출시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 측은 의미를 부여했다. 엔폴라를 적용한 버바팀사의 LED 조명은 50W 할로겐 조명 대체용으로 16~18일 일본에서 열리는 ‘라이팅 재팬 2013’에 전시될 예정이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