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로 성공한 아주대 동문이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

아주대는 “전자부품 제조사 조인셋의 대표이사 김선기 동문(전자 79·오른쪽)이 1억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대표가 2002년 설립한 조인셋은 전자부품 개발 및 제조업체로 200명의 임직원이 몸담고 있다. 조인셋은 2011년 매출 290억원, 영업이익 50억원을 기록한 중견기업이다. 김 대표는 “형편이 어려운 학생이나 성적이 우수한 후배들에게 장학금이 우선적으로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재환 아주대 총장(왼쪽)이 지난 16일 안산 소재 조인셋을 방문해 감사장을 전달했다.